침수차 대처법 보험처리

갑자기 폭우가 쏟아져 침수 피해가 어마하게 발생하였습니다. 

그래서 침수당하신 분들은 당황하시고 많이 걱정되실 거 같습니다.

 

오늘 블로그 보시면 침수 전 대처 요령과 보험 처리와 폐차할 경에의 대처법에 대해서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목차

1. 침수차 기준
2. 침수 전 대처 요령
3. 침수 차량 보험 받는 방법
3. 침수차 폐차할 경우 대처법

 

침수차 기준

내연기관 자동차는 엔진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엔진에 물이 들어가면 침수차가 됩니다.

승용차의 기준으로 자동차 바퀴 반 정도 이상 깊이는 들어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차 실내 바닥에 물이 보일 정도가 되면 빨리 빠져나와야 합니다. 

폭우가 쏟아질 때는 수위가 갑자기 높아질 수 있는 지하차도나 저지대는 피해서 다니는 것이 좋겠습니다. 

 

침수 전 대처 요령

• 에어컨을 끊다.
• 시속 20키로로 멈추지 말고 계속 지나가야 한다. 
• 물길을 빠져나오면 브레이크를 자주 밟아서 제동력을 회복해야 한다. 
• 바퀴 절반 이상 잠기면 위험하기 때문에 빨리 물 밖으로 이동한다.
• 시동이 끄지면 다시 시동을 걸지 말아야 한다. (엔진에 물이 들어가면 피해가 더 커짐)
• 바퀴가 완전히 잠기면 차를 포기하고 탈출해야 함. (주변 수압이 높아지면 차 문이 열리지 않음)
• 전기차는 감전에 주의 필요함 (젖은 손으로 충전기를 만지지 않도록 해야 함)
• 충전장치에는 물기가 들어가지 않도록 해야 함
• 침수된 전기차의 고전압 케이블은 만져선 안되니 절대주의 필요
• 침수 차량은 부식을 막기 위해서 빨리 정비를 해야 함

https://youtu.be/RU6metd9nVY

침수 차량 보험 적용받는 방법

이번 서울 침수 피해로 5천 대 상당의 차량이 손해 배상을 요청하였습니다. 

자차 보험 (차량손해 담보 특약)에 가입되어 있다면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보상 대상은 주차 침수, 태풍 홍수로 인한 파손, 홍수 지역에서 휩쓸려 발생한 파손도 적용 대상입니다.

천재지변의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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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제지역에 주차한 경우, 선루프나 창문을 열어 둔다던지 한 운전자 부주의가 있을 경우는 보상을 받지 못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러나 이번에 금감원에서 새롭게 변경한 내용입니다.

 창문/선루프를 개방했거나 위험지역에서 차량 이동 등을 하지 않아 차량 침수가 발생하였더라도 운전자 등의 고의 행위가 입증되지 않는 한 이를 보상하라고 변경했다고 합니다.

참 다행입니다.

그리고 차 안에 있는 물건까지는 보상해 주지 않는다고 합니다. (간단히 차만 보상된다고 봐야겠습니다.)

보험사마다 가입 조건에 따라 차이가 있으니 정확한 것은 가입한 보험사에 확인하시면 됩니다.

 

보험료 할증은 없지만, 침수 현시점의 차량가액 내에서 보상 가능합니다.

 

차량 보상액은 보험개발원 알림 광장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https://www.kidi.or.kr/user/car/carprice.do

보험개발원 > 알림광장 > 차량기준 가액 > 국산/외산 > 국산

 

침수차 폐차할 경우 대처법

보험사에서 '전부손해증명서' 발급해서 청구하면 새 차 구입 시 취득세, 등록세 감면받을 수 있습니다.

만약 주차한 건물에서 피해가 발생한 경우 건물의 과실이 있고 영업배상책임보험에 가입되어 있다면 보상이 가능한지 따져봐야 합니다.

 

https://youtu.be/ZVk_6RRNk_o

 

아쉽게도 자차 보험 가입이 안되어 있을 경우 보상을 받을 수 없습니다.

다행히 자동차 메이커에서 무상 점검을 실시할 수 있으니 가까운 메이커 정비소에 빨리 확인해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제 법적으로 침수차량은 전부 폐차를 하도록 법이 변경되었습니다. 

중고차에 침수차가 나오지 않을 수 있다는 것에 안심이 되지만 그래도 혹시 모를 침수차가 나오지 않을까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침수차 구별법은 아래 링크에서 또 확인하여 주십시오.

2022.08.12 - [분류 전체보기] - 침수차 구별법 차량조회

침수차 구별법 차량조회